간성혼수(Hepatic Encephalopathy) 원인과 증상 및 치료
간손상 및 간부전에 의해 중추신경장애가 온 것으로 초기에는 정신적 민첩성이 감소되거나 불안 증상이 있다가 점차 의식 소실 및 혼수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간성혼수 원인으로는 뇌척수액에 암모니아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결장내에 머무르고 있는 장내세균이 질소내용물을 부패시키면서 암모니아가 발생되며, 암모니아는 물에 녹아 흡수된 후 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온 후 80% 정도는 글루타민으로, 20% 정도는 urea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질소 내용물의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의 기능 부전으로 클루타민으로 전환될 수 없거나 간장애로 측로 순환이 발달되거나 또는 측로 우회수술 등으로 암모니아가 직접 전신순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결과 동맥혈과 뇌척수액의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고 암모니아의 뇌조직 자극으로 뇌의 기능 부전을 초래하면 이때 간성혼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환자는 초기에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간기능의 저하와 함께 점차 불안이 심해지면서 진전, 황달과 출혈 경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해지면 각막반사와 동통반응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간성혼수 치료는 혈액내 암모니아 수준의 감소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데, 저단백 음식을 준비하고 장내 단백 축적의 원인이 되는 위장관 출혈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장내 질소 내용물의 신속한 배설을 위해 관장을 해주고 단백질을 분해하여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장내 세균을 감소시키기 위해 neomycin이나 ampicillin 등의 항생제를 경구투여 받습니다.
혈량의 감소는 간세포 관류를 저하시켜 간성혼수를 악화시키며, 신장 관류의 저하는 요소를 체내에 축적시키는 원이이 되므로 체액 유지와 전해질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고열량 식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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